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직하기 위해 1달 정도 이력서를 준비했습니다.
이력서 관련 팁과 첨삭을 받으면서 느낀 부분들을 정리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아직 취준 중이긴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력서는 정답이 없습니다!! 외치고 가야됩니다. 진짜로.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선호하는 부분도 달라서 어떻게 이력서를 만들지 본인이 선택하셔야 합니다.
다만 가장 확실한 기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원했을 때의 서류 합격률 ! 근데 그건 저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요
많이 지원하셨는데 서류 합격률이 낮다면 이력서를 재수정하셔야 합니다.
사족은 치워두고, 이력서에 쓸 수 있는 항목들을 먼저 알아봅시다.
이력서에 기재할 항목들은 한 줄 소개, 연락처, 회사 경험, 프로젝트/토이 프로젝트, 대외활동, 학력사항, 언어, 수상 경력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없거나 썼을 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면 생략하면 됩니다.
저는 소개 / 연락처 / 정보 / 프로젝트 / 대외활동 / 학력사항 등을 기재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력서를 써야 할까요? 필수 항목부터 알아봅시다.
이력서를 쓸 때
- 여러 개의 항목을 나열하는 경우 시간 순으로 나열하기
- 내용 및 기간 등을 명확하게 명시하기
- 성과를 적절한 숫자로 표기하기 - 프로젝트의 성능 개선 등
- 프로젝트에서 맡은 역할과 본인이 한 일을 명확히 명시하기
- 연락처의 이메일, 깃허브 등을 URL로 기재하기
이력서를 정리할 때
- 이력서의 가독성 체크하기 - 모바일로도 읽어보기
- 프로젝트 등의 한 영역이 한 페이지 내에 위치하도록 수정하기
- 연락처가 맨 앞 장, 찾기 쉬운 곳에 있는지 체크하기
- 본인 강점 등의 근거를 이력서 또는 포트폴리오에서 찾아볼 수 있는지 확인해보기
- 이 경험이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경험 또는 어필할 수 있는 경험인지 생각해보기
- 하이퍼링크 정상 작동 확인하기
- 맞춤법, 띄어쓰기, 오타 확인하기
선택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
이력서를 쓸 때
- 맨 앞장에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잘 드러나게 쓰기
내 능력을 어필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 표현할 수 있는게 이력서의 장점 - 업무 목적과 결과를 문제 / 시도(근거) / 결과 순으로 명확하게 쓰기
신입 개발자일수록 실력보다 생각하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라이브러리!!!
요즘 유행하는 기술이라고 그냥 갖다 쓰면 안된다. 면접가면 탈수기 돌려진다. - 내 모습 또는 개발과 관련 없는 내용은 과감히 패스하기
이력서를 정리할 때
- 본인 이력서에서 키워드를 뽑은 뒤 해당 키워드가 이력서에 설명이 되어 있는지 찾아보자.
없다면 면접에서 물어볼 가능성이 많다. → 근거 말고 키워드 !!
어떤 형식에도 위 내용을 지켜서 이력서를 쓰게 된다면 충분히 좋은 이력서가 나올 겁니다.
기술 스택에 숙련도를 별로 기재하지 마라 이런 건 너무 이력서 형식 관련 이야기라서..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인텔리픽, f-lab 블로그 등을 참고했고, 포코님의 팁, 개인적으로 받은 피드백들을 정리했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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